▶ 국내선…뉴욕 1위, 3위 호놀룰루
▶ LA 12위, 런던이 ‘전 세계 최고’
샌프란시스코 물가지수가 미국 내 2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물가조사 사이트 ‘엑스패티스탄’이 세계 주요 206개 국가의 물가지수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SF는 물가지수 218로 미국 내에서는 이번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43개 도시 중 2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미국 내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뉴욕으로 물가지수가 237이었으며 샌프란시스코(218)와 호놀룰루(199)가 그 뒤를 이었다. LA는 11번째로 SF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지역의 85제곱미터 넓이의 주거공간에 대한 한 달 렌트비는 비싼 지역을 중심으로 2,306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SF는 3,000달러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엑스패티스탄은 ▲식료품 ▲부동산 ▲의복 ▲교통 ▲생필품 ▲오락 등 6가지 부분에 대한 가격을 토대로 물가지수를 산출했으며 체코의 프라하의 물가지수가 기준점인 100으로 선정됐다. 각 지역 가격은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반영돼 물가지수로 환산됐다. 조사기관은 소비자들은 엑스패티스탄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격정보를 입력한 것을 바탕으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영국의 런던으로 SF 물가지수 보다 62가 높은 280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노르웨이 오슬로와 스웨덴 제네바 역시 물가지수가 각각 267, 259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물가지수 171로 전 세계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판겸,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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