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응원전 다 함께 펼치자 제안
▶ 가맹단체 임명장 수여 및 이사, 자문위원 위촉장도 전달
재미대한 SV체육회(회장 홍현구)가 25일 산호세에 위치한 산장식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안상석씨와 이예진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체육인의 밤 행사를 겸했으며 한동만 SF총영사, 전일현 SF한인회장, 나기봉 SV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을 비롯한 북가주 지역 한인단체장들이 대거 참여 SV체육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를 보냈다.
홍현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하는 겸손한 체육회, 투명하고 청렴한 체육회, 임원과 이사진, 자문위원, 가맹단체장과 회원이 함께 만드는 열린 체육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과 관련 "대규모 응원전을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체육회 힘만으로는 어렵다. 동포사회의 각 기관 및 언론사, 지상사, 각 한인단체들이 연합해서 응원전을 펼치고 이를 통해 한국인의 위상을 알리자"며 하나된 응원전을 열것을 제안했다.
고태호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내가 한 역할보다 신임회장이 선출되고 난 후 취임식전까지 한 역할이 훨씬 더 크고 많다"면서 신임회장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에 앞서 한동만 SF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체육회는 단합하는 것에는 최고이기에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활동 등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각종 단체의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지역 한인회장들도 축사 및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체력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면서 "체육인으로서의 정신을 통해 깃발만 꼽는 체육회가 아니라 1.5세와 2세들을 위하고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밖에도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15개 가맹단체장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이사 임명장 수여식이 각각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체육인의 밤 행사로 이어지며 식사 및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SV체육회는 한동만 총영사에게 500달러의 한국전 기념비 건립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사진설명2: SV체육회 회장 이취임식 및 체육인의 밤이 지난 25일 산호세에 위치한 산장식당에서 열린 가운데 14대 고태호 전임회장이 15대 홍현구 신임회장에게 체육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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