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스탁톤 등서도
▶ 공항보안 검색 간소화
연방 당국에 개인정보를 미리 입력해 놓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탑승 전 공항 보안검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주는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돼 신청자가 로컬 신청센터에서도 등록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프리체크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는 공항은 SF국제공항(SFO)을 포함한 미국 내 총 113개 공항으로 확대됐다. 북가주에서는 산호세 공항과 오클랜드 공항, 새크라멘토 공항이 프리체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공항으로 추가됐다.
프리체크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제출하고 지문채취와 신분증명을 거쳐야 하는데, TSA는 또 북가주 지역 3곳을 포함한 총 11곳의 로컬 프리체크 등록센터를 오픈해 신청자들이 이곳 센터를 방문해 지문채취 등이 필요한 등록을 직접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TSA에 따르면 북가주 프리체크 등록센터는 스탁톤(315 W Fyffe Avenue Suite C), 새크라멘토(4811 Chippendale Drive Suite 606), 유레카(510 O Street Ste G) 등 3곳이다. 프리체크 등록센터 검색은 https://universalenroll.dhs.gov/locator에서 하면 된다.
TSA는 또 온라인 신청 사이트도 개통해 신청자들이 개인정보를 미리 웹사이트를 통해 입력하고 신청센터를 방문하면 등록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체크’ 프로그램은 항공마일리지가 많고 자주 공항을 이용하는 특정 여행객들에 대상으로 일반 보안검색구간과 다른 혼잡하지 않은 보안검색대에서 신발, 벨트, 코트를 탈의하지 않고 노트북 컴퓨터도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된다. TSA는 프리체크 신청센터를 올 연말까지 전국 3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체크에 등록하려면 미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범죄기록이 없어야 하며, 수수료 85달러를 지불하고 등록이 승인되면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프리체크’ 프로그램은 SF공항의 경우 알래스카, 아메리칸 항공, 델타에어, 젯블루,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US에어웨이스, 버진 아메리칸 이용자들에게만 혜택이 제공되고, 오클랜드 공항의 경우 알래스카, 델타에어, 하와이언, 젯블루,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US에어웨이스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산호세 공항은 알래스카, 아메리칸 항공, 델타에어,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US에어웨이스, 버진 아메리칸 항공 이용자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선 승객은 ‘프리체크’를 이용할 수 없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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