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게이,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메카로 불리며 이들에게 호의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2014 미국 내 가장 게이적인 도시’ 순위에서 처음으로 탑10 순위 밖으로 말려났다.
7일 LGBT 옹호단체에서 성적소수자 커뮤니티를 위해 조사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그동안 SF, LA, 뉴욕 등이 돌아가며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워싱턴DC가 1위라고 밝혔다.
15위까지 순위를 매긴 이번조사에서 SF는 11위, 뉴욕과 LA는 아예 15위 안에 들지 못하는 등 전통적으로 성적소수자들의 도시로 불리던 지역들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오클랜드가 9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오클랜드가 탑10안에 포함된 이유를 미국 내 가장 높은 레즈비언 커플 거주율을 꼽았다. 이외에 SF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세, 다양성, 시민들의 성적소수자에 대한 우호도가 작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워싱턴DC, 2위 파사디나, 3위 시애틀, 4위 캠브리지, 5위 애틀랜타 6위 세인트루이스, 7위 매디슨, 8위 솔트레이크시티, 9위 오클랜드, 10위 알링턴 순으로 나타났다.
<김판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