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놓고 해당 지역 주민과 갈등을 겪는 가운데 현재 6곳에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현재 분양 중인 원남산업단지를 비롯해 상우산업단지, 생극산업단지, 유촌산업단지, 오선산업단지, 태생산업단지 6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산업단지는 대부분 금왕읍을 중심으로 한 서북권에 몰려 있다.
원남산단만이 동남권인 원남면이고 나머지 5곳은 서북권에 추진하고 있다. 상우산단은 감곡면, 생극산단은 생극면, 유촌산단과 오선산단은 금왕읍, 태생산단은 대소면과 금왕읍에 걸쳐 있다.
서북권은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기업체가 선호하면서 산단 조성이 집중하고 있다.
현재 진행 상황을 보면 원남산단은 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81.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상우산단은 지장물과 토지 보상을 진행(86.6%)하고 있고 생극산단은 지난 7월4일 기공식에 이어 조성공사를 하고 있다.
유촌산단과 오선산단은 산단계획 승인 신청과 주민 설명회를 했다.
태생산단은 지난 9월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사업 협약을 했으나 해당 지역 주민과 일부 군의회 의원의 반대에 부딪힌 가운데 정치 쟁점으로 번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기업체 입지 조건이 좋고 개별 공장의 무분별한 난립에 따른 난 개발을 막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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