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인회, 리버사이드 시청 방문 베일리 시장과 간담회
▶ 한인사회 현안 협력다짐 시에서도 한인참여 요청
왼쪽부터 렐릿 아차리야 국제교류 담당관, 폴송 수석고문, 데이빗 곽 회장, 리스티 베일리 시장, 최미옥 이사장, 로즈메리 국제교류이사, 머린 케인 비서실장 등이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
인랜드 한인회(회장 데이빗 곽)는 지난 24일 리버사이드 시청을 방문해 러스티 베일리 시장과 시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한인사회의 현안과 한인사회에 필요한 요구사항들을 전달하는 등 공동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한인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선거를 통해 새로 취임한 러스티 베일리 시장을 축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베일리 시장은 데이빗 곽 회장을 비롯해 폴 송 전 회장, 최미옥 이사장 등 한인회 관계자들과 차례로 환담하는 등 한인사회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러스티 베일리 시장은 “지난 2월 한인회 신임회장 취임식 때 워싱턴에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며 “늦게나마 회장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는 말로 대화를 시작했다. 베일리 시장은 “그동안 시정 파악 등의 일정으로 오늘에야 만나게 돼 더욱 반갑다”며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을 도와 가며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리버사이드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랜드 한인회 데이빗 곽 회장은 “러스티 베일리 시장이 리버사이드시의 새로운 시장으로 당선된 것을 한인사회를 대표해 축하한다”고 답하고 “오는 8월17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는 8.15 독립기념 ‘아리랑 플래시 몹’에 시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랜드 한인회 폴 송 수석고문은 “리버사이드 한인 공동체가 미주에서 가장 먼저 형성된 한인단체”라고 강조하고 “한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념비 조성을 위해 부지 등 시차원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인회 최미옥 이사장은 “한국의 강남구와 리버사이드시는 13년 동안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왔다”며 “리버사이드 국제교류협력단(IRC)의 강남 커미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버사이드시는 오는 8월9일 UCR 의과대학의 첫 학기 개강행사와 10월12일의 시장 초청행사 등 시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는 러스티 베일리 시장의 한국방문에 한인회의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
인랜드 한인회는 한인문화축제와 도산 동상제막기념 및 8.15기념행사, 아리랑 프레시 몹 등 한인회가 준비 중인 각종 이벤트들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인회는 8.15 프레시 몹에 시장이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기도 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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