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큰 화제 내일부터 부에나팍 구 왁스 뮤지엄서
‘인체&타이태닉’ 전시회 오픈을 앞두고 30일 외부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이 전시회는 1일 개장한다.
한인들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체&타이태닉’ 전시회(Bodies… The Exhibition and Titanic The Experience)를 내일부터 부에나팍에서 볼 수 있다.
‘프리미어 익스히비션스’사는 내달 1일부터 부에나팍 비치 길에 있는 ‘구 왁스뮤지엄’(7711 Beach Blvd.)에서 사람의 신체를 모형이 아닌 실제 기증자들의 주검을 약품 처리해 전시한 ‘인체 전시회’와 타이태닉 배 안에서 발견된 향수병을 비롯한 물건들과 역사적인 배경과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타이태닉 전시회’를 오픈한다.
전 세계적으로 4,000만명 이상이 관람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전시회는 향후 22개월 동안 부에나팍에서 열리게 된다. 이 전시회를 위해서 ‘프리미어 익스히비션스’사는 5개월에 걸쳐서 ‘ 구 왁스뮤지엄’ 내부를 리모델링했다.
밀러 오 부에나팍 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많은 관광객들과 방문객들이 부에나팍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서 이 지역의 로컬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체’ ‘타이태닉’으로 나누어서 각각 진행되는 이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우리의 인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와 타이태닉호의 역사적인 이야기와 침몰한 배에서 건진 유품과 물품들을 볼 수 있다.
인체 전시회는 신비한 인간의 몸의 구조와 기능, 담배 등 나쁜 습관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비롯해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이 전시회 관람객들은 인간의 골격과 근육, 두뇌, 건강한 폐와 흡연으로 인해서 나빠진 폐, 소화기 계통, 척수, 신경계 시스템, 동맥, 내장 등을 볼 수 있다.
타이태닉호의 침몰 경위와 탑승객들이 소지하고 있던 유품 등을 통해서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비디오를 통해서 타이태닉호의 역사적인 배경과 침몰 경위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한편 ‘인체&타이태닉’ 전시회는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금ㆍ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픈한다. 입장료는 전시회 하나당 16달러75센트, 2개를 관람할 경우에는 28달러50센트이다.(아동 3~11세 전시회 1개 12달러75센트, 2개는 20달러50센트) www.buenaparkexhibitions.com<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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