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한인 노인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집에서 노인들을 돌보는 ‘가정양로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보는 23일 오후 7시 한국일보 OC 지국 문화센터(9572 Garden Grove Blvd. 아리랑 마켓 샤핑몰)에서 ‘코리안 가정양로원’을 운영하고 있는 샤론 곽 디렉터(실버 아카데미)를 초청해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샤론 곽 디렉터는 ▲가정양로원 오픈을 위한 라이선스 취득 절차와 필요한 서류 ▲면허를 취득한 이후 실질적으로 양로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과 주의해야 할 사항 ▲가정양로원 운영 때 얻을 수 있는 수입과 세금혜택 ▲양로원 오픈 후 마케팅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곽 디렉터에 따르면 ‘가정양로원’ 라이선스 취득에는 별다른 자격을 갖출 필요가 없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강의를 40시간을 수강하고 시험과 인터뷰를 통과하면 면허를 받을 수 있다. ‘가정양로원’으로 사용할 집은 소방국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양로원은 가정에서 6명 미만의 노인들을 돌보는 프로그램이며, 7명 이상이면 상업용 비즈니스로 간주되어 운영이 상당이 까다로워진다.
샤론 곽 디렉터는 자신이 5년 동안 ‘가정양로원’을 운영하면서 겪어온 여러 가지 경험들을 세미나를 통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곽 디렉터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두고 한인 노인들에게 무료로 댄스, 영어교실, 교양강좌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실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비 20달러.
세미나 예약 (714)530-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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