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 권익 향상 위한 ‘선제 맞춤형 민원봉사’
한미동맹 60주년에 즈음한 안보, 경제 외교 중요성 강조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총영사 서영길)이 29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하와이 한인언론사 초청 간담회를 갖고 동포사회와 공관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동포사회 권익 향상은 물론 국익을 위한 안보, 경제외교 활동을 위한 동포사회와의 공조를 강조했다.
서영길 총영사를 비롯 호놀룰루 공관에 부임한 각 부처별 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서영길 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의 효과가 청와대 고위직 인사의 불미스러운 사건과 하와이의 경우 한인회장 선거까지 겹쳐 제대로 동포사회에 전달되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전하고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후 한미동맹이 그 어느때 보다 굳건한 체재로 이어지고 있어 한반도 안보에 대한 우려로 한국 방문을 꺼리는 하와이 주민들이나 동포들이 있다면 이에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서 총영사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한국 관광객 15만명 시대를 주도하는 한인사회와 더불어 주 호놀룰루 공관의 대민봉사 확대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이를 이용하는 동포사회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 총영사는 박근혜 정부의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정부에 비해 높다고 강조하고 이를위해 공관을 찾는 동포들에게 ‘선제 맞춤형’ 서비스에 더해 감동을 함께 전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문객 증가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호텔과 항공사를 연계한 각종 홍보활동을 확대해 감은 물론 한국에 연고자가 없는 동포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가족관계 등록부 발급 외에도 조만간 2종 보통 운전면허증 갱신 재발급 신청 및 전자여권 사진규격을 한인들이 밀집한 키아모쿠 등지의 현지 사진관 업체에도 안내해 동포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리안 페스티벌이나 한글학교 지원 방안 등 목적이 분명한 동포 행사의 경우 한국정부 지원금 유치를 위해 공관에서도 적극적인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보다 신속한 서비스와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공관의 인력수급 부족에 따른 동포사회 이해와 협조가 필요함도 강조했다.
<사진설명: 29일 총영사관과 동포 언론사 오찬 간담회가 서울정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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