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 한의원 최 진 원장
동포사회 화합을 기원합니다알로하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하와이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22대 한인회장 선거를 바라보는 마음이 착잡합니다.
22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에 즈음해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는 바라는 바입니다.
누가 한인회장이 되든 오래 된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한인회, 문추위의 주도권 싸움이 아니라 양측이 서로 양보할 것은 하고 내려 놓을 것은 내려 놓음으로 힘을 합해 단결, 협력하여 이루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문화회괸건립추진사업은 동포사회의 혼란과 분열을 심화시킬 것은 뻔한 일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주민투표의 문항도 한인문화회관 건립의 주체가 한인회, 문추위로만 나뉘어 묻기 보다는 한인회/문추위 공공추진의 문항도 기재해 투표를 하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기 세 항목의 투표용지에 동포의 선택의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확신합니다.
이제 22대 한인회장 선거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동포사회가 단합하고 똘똘뭉쳐 차기 한인회에서는 우리의 염원인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 사업을 순조롭게 이루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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