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내달 15일 갈보리 선교교회 주최 선교기금 친선대회
지난해에 열린 ‘남가주 교회 친선 탁구대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대회를 마친 후 함께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갈고 닦은 탁구 실력 겨루면서 교인들끼리 친목 다지고 선교기금 모금해요”부에나팍에 있는 갈보리 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는 내달 15일 샌타애나에 있는 배성환 탁구교실(200 S. Harbor Blvd. Santa Ana)에서 본보 후원으로 ‘제9회 선교기금 모금을 위한 남가주 교회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남가주 20여개 한인교회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 탁구대회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에서 열리는 가장 큰 탁구대회 중의 하나로 탁구를 좋아하는 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우호를 다진다.
경기종목은 ▲단체전(5단2복) ▲일반부(A~D그룹)-8명의 선수가 한 팀 ▲병아리부-5명의 선수로 한 팀 ▲시니어 복식-60세 이상 남·여 구분 없고, 핸디 없이 복식경기만 진행 ▲남자 개인전-A(선수부 & A그룹(핸디 2점) 통합경기) B(B그룹, C그룹(핸디 2점) 통합경기) D그룹 ▲여자 개인전-A그룹(본인이 먼저 자신의 그룹을 명시하고, 심판위원회에서 결정), B그룹(본인이 먼저 자신의 그룹을 명시하고, 심판위원회에서 결정) 등이다.
이번 대회의 심판위원장은 송제호, 심판위원 배성환·이동환씨로 선수 개인의 등급은 심판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당일 시합 등록 때 최종 결정한다. 경기방식은 조별 리그 및 토너먼트 3전2 선승제, 개인전 결승은 5전3 선승제이다. 시상은 각 종목 1, 2, 3위에 한 한다.
갈보리 선교교회의 심상은 담임목사는 “저희 교회가 탄자니아 와타툴루 미전도 종족을 입양하여 선교사를 보낸 지 벌써 12년을 넘고 있다”며 “그동안의 뜨거운 협력으로 선교지에서는 더욱 많은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세워지고 이 대회를 통해서는 지역 교회 간의 아름다운 교제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송순철 위원장은 “이번 탁구대회는 순수하게 교회 팀만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며 “올해에도 많은 한인 교회 팀이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또 올해 처음으로 단체전에서 목사와 여성 교인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펼치는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 참가비는 단체전 5단2복 160달러, 개인단식 20달러, 복식 40달러이며, 접수마감은 6월9일까지이다. 접수처는 갈보리선교교회(8700 Stanton Ave. Buena Park, CA 90620) 문의 송순철씨 (714)393-9567, 손홍기씨 (714)251-0275, www.cmclove.org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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