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존 웨인 공항은 지난 7일 이민 및 세관검사를 서류 없이 전자 시스템을 이용해서 몇분만에 간단하게 통과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은 신원조회와 세관국의 인터뷰를 거쳐서 사전에 승인된 ‘위험요소’가 적은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세관을 거치지 않고 머신을 통해서 전자로 여권 검사와 지문 체크를 할 수 있어 간편하다.
이 프로그램은 미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도 이용할 수 있고 신청하려면 100달러의 수수료(5년 만기)를 지불하고 www.globalentry.gov을 통하면 된다. 신청 후 승인을 받기까지 현재 약 4개월이 걸린다.
존 웨인 공항의 제이미 루이스 세관국 대변인은 “이것은 서류 없이 입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관서류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존 웨인 공항의 제니 웨이지 대변인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 약 500명의 인터내셔널 여행객들이 매일 입국하고 있고 이 중에서 단지 3~4명이 글로벌 엔트리 멤버이다.
존 웨인 공항 측은 이 프로그램은 오렌지카운티뿐만 아니라 LA 국제공항을 비롯해 다른 주요 공항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향후 더 많은 여행객들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에어트랜은 올해 6월부터 오렌지카운티에서 카보 샌루카스까지의 두 번째 노선을 추가시킬 계획으로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