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쪽방향 57번-5번 4마일 구간 확장공사 시작
OC 교통국과 가주 교통국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91번 프리웨이 4마일 구간 확장공사는 2015년에 끝난다.
OC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프리웨이 중의 하나인 91번 프리웨이 서쪽 방향 57번과 5번 사이 4마일 구간 노선 확장공사가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6,400만달러의 예산으로 오는 2015년 완공예정인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이곳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교통혼잡에 숨통을 터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교통국과 가주 교통국은 지난 2일 오후 2시 공사가 진행되는 애나하임시 프리웨이 인근에서 션 넬슨 OC 수퍼바이저(제4지구·교통국 부의장)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착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션 넬슨 수퍼바이저는 “91번 프리웨이는 오렌지카운티 교통 네트웍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오늘은 오렌지카운티 납세자들과 주민발의안 M2를 승인한 유권자들에게는 굉장한 날이다”고 말했다.
가주 교통국 ‘디스트릭 12’의 라이언 챔벌레인 디렉터는 “이 프로젝트는 오렌지카운티 운전자들의 안전과 교통혼잡을 줄이는데 가장 근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리웨이 확장공사는 주민 발의안 M2(OC 교통시설 개선을 위해 0.5센트 판매세 인상)에서 나오는 기금 3,200만달러, 가주 교통국에서 3,200만달러의 예산을 지원 받아서 실시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91번 프리웨이 4마일 구간 서쪽 방향에 새로운 노선 한 개를 추가시키고 6개의 브리지 확장, 프리웨이 입구와 출구 재조정 및 개선 공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통국 측은 운전자들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서 프리웨이 공사를 주로 저녁시간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장공사를 실시하는 구간은 하루에 13만대 가량의 차량이 왕래하는 곳으로 2016년까지 통행량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OC 교통국과 가주 교통국은 지난 2010년 12월 241번 동쪽 톨 로드에서 코로나 프리웨이 사이의 동쪽 방향 노선을 새로 확장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코스타메사 프리웨이와 241번 양방향에 새 노선을 추가시켰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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