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 250명 초청 타타미스시에서
▶ 입장권 한인회에서 개별로 배부키로
실리콘밸리지역에서 어버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한인노인들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산호세 한미노인회가 지역노인들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고 흥겨운 춤과 음악을 선사한데 이어 오는 11일에는 SV한인회(회장 나기봉)가 지역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SV한인회는 6일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SV지역 노인 250명을 초청하여 쿠퍼티노에 위치한 타타미 스시 앤 푸드 부페(Tatami Sushi & Seafood Buffet)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한편 간단한 위로잔치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기봉 회장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가능한 SV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각박한 이민생활의 외로움을 하루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은 1948년생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SV지역 거주자로 한정하는 한편 한인회에서 배부하는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수령은 8일부터 매일 10시부터 12시까지 한인회를 찾아오는 노인들에게 각자 신분증을 확인한 이후 개별적으로 배부키로 했으며 단체나 모임을 통해서는 배부하지 않기로 했다.
행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 일시:5월11일(토) 오전 11시
▲ 장소:타타미스시 앤 시푸드부페(10123 N. Wolfe rd., #2001 Cupertino)
▲ 문의:(408)244-2400, (408)203-2114
<이광희 기자>
오는 11일 SV지역 한인 노인들을 초청 경로잔치를 펼치기로 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장원순 사무총장, 남중대 이사장, 나기봉 회장, 유니스 이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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