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트 패밀리 헬스 클리닉 제웰 로프 헬스케어 오피서 책임자(왼쪽에서 세 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샌타애나 진료소 오픈식에서 테입 커팅을 하며 기뻐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 저소득층을 위한 비영리 진료소가 샌타애나에 문을 열었다.
‘허트 패밀리 헬스 클리닉’은 OC 레스큐 미션 룩킹 비욘드와 공동으로 지난 1일 갈보리교회 바로 옆 메디칼 오피스 빌딩에 오렌지카운티 두 번째 진료소인 ‘허트 패밀리 헬스 클리닉 샌타애나 진료소’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진료소는 1,230스퀘어피트 규모의 5개의 병실을 갖추고 있으며 메디칼 어시스턴트를 포함해 4명의 간호사들이 상주하고 있다. 가정주치의 서비스는 물론 가정의학과, 각종 예방의학과, 여성의학과, 남성의학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웰 로프 오피서 책임자는 “5세 이하의 아동들은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케어센터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목적으로 최신 진료시설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제웰 로프 책임자는 또 “새 클리닉은 주로 내과나 부인과 등의 서비스에 치중되어 있으나 기존 터스틴에 설치된 진료소는 치과와 안과, 이비인후과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메디케어 등 의료보험이 있는 사람은 물론 보험이 없는 사람들도 저렴한 가격에 진찰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진료소는 첫 접수 때 연방 정부가 제시한 저소득층 수입 한도를 확인 받아야 한다. 1회 진료 때 기본적으로 30달러의 진찰비를 내야하며 수입에 따라 검사비 등이 차등 적용된다.
연방 정부가 제시한 2013년 저소득층 수입 한도액은 ▲1인 가족-연 수입 1만1,490달러 ▲2인-1만5,510달러 이하다. ▲3인-1만9,530달러 ▲4인-2만3,550달러 ▲5인-2만7,570달러 등의 수입으로 제한돼 있다.
한편 허트 패밀리 헬스 클리닉는 1100 B North Tustin Ave. #D-1에 위치해 있고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오픈한다. 터스틴 진료소는 1 Hope Dr.에 있다. 진료소 이용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714)247-0300, hurttclinic.org를 참고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