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특별후원

"첫 연주는 첫 열매를 드리는 마음으로, 두번째 연주는 생명(초록색)이 있는 복음과 저희의 소명을 주제로, 세번째인 이번 연주회는 이쁜 핑크색을 보면 연상이 되는 사랑을 주제로 엮어봤습니다. 오는 18일(토)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창단 3주년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헤븐리 보이스 합창단의 강소연 단장은 지난달 3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헤븐리 보이스 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와 관련 강 단장은 3년간 이끌어 온 소회를 밝힌 뒤 "창세기에서 천지창조를 하신것이나 독생자 예수를 우리들에게 보내신 것이나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다며 연주회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연주회의 정확한 주제는 ‘All Because of Love...’이다.

강 단장은 1부에서 Sound the Trumpet이라는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Percell의 대표곡을 연주를 시작하여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세상을 지으시고(For th beauty of the Earth) 또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주심이 하나님이 사랑임을 찬양한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과 유럽 및 남가주에서 활동하며 여러장의 앨범도 낸 가스펠 싱어 이지민씨가 이번 연주회에 특별 초청되어 ‘주만 바라볼찌라’와 ‘Go, Tell it on the mountain’을 불러준 후 아이들과 함께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를 찬양하게 된다. 또한 이번 연주회의 마지막 곡은 입술만이 아닌 수화로 찬양을 드리기로 했다.

강 단장은 "연주회를 보러 오시는 분들과 함께 감동과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서 "단순히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세상의 연주회에선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부흥회의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 관람은 무료이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5월18일(토) 오후 7시▲장소:임마누엘 장로교회▲주소:4435 Fortran Dr., San Jose, CA ▲문의:(310)938-6191

<이광희 기자>


오는 18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펼치는 헤븐리 보이스 합창단 관계자들이 연주회 성격과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강소연 단장, 함영선 설립자, 김비안 학부모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