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덕.정경식 재단 전폭적인 지원
▶ 밀알 장애우들과 봉사자들도 무료 초청
아픔을 나눠야 기쁨도 나눠지지 않겠습니까"오는 10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조관우 콘서트(본보 1일자 2면 보도 참조)를 앞두고 이번 공연의 의미와 함께 하는 나눔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달 30일 옐림투자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콘서트를 기획한 제이 장 리도(LEDO)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공연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북가주 지역사회에 ‘희망의 연결고리’를 잇는 작업임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번 공연에서 희망을 나눔을 위해 가수 조관우씨와 ‘김진덕.정경식 재단’(이사장 김순란, 대표 김한일)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이분들의 기대와 정성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이바지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조관우씨는 CD사인회와 플린트센터 카페테리아 운영 수익금 전부를,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독도는 한국의 영토입니다’(Dokdo Belongs to Korea)라고 새겨진 5,000달러 상당의 칫솔과 치약, 치실, 구강린스 세트를 남수단 톤즈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에서는 이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이나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라며 6,000달러에 달하는 임플란트 시술권과 600달러 상당의 미백치료치료권(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1,200달러까지 가능) 3장도 장 대표에게 전달했다.
김한일 대표는 이와 관련 "구글이나 애플에 의해 독도가 울릉군에서 갑자기 프랑스어명인 ‘리앙쿠르 암초’라고 적은 잘못된 행위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며 "콘서트장에 대형 독도 배너를 걸어두고 한인들에게 계속 알리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관우 콘서트에는 밀알선교단 장애우와 봉사자 각각 20명씩 총 40석을 제공받으며 가정형편 때문에 문화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나 그 가족을 위해서도 200석의 자리가 제공된다. 문의는 (925)519-2352.
<이광희 기자>
희망과 나눔의 콘서트를 위해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순란 이사장(왼쪽)과 김한일 대표(중앙)가 리도 엔터테인먼트의 제이 장 대표에게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