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주택 프로그램 덕에 내집 마련
▶ 레지스터지 소개 화제
21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 와 내 집 장만의 꿈을 실현한 청각장애 한인 부부의 이야기가 OC 레지스터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OC 레지스터는 지난달 26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지난달 라하브라 스트릿 선상에 침실 3개 규모의 주택을 장만한 기 권(58)씨와 효 권(53)씨 부부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 부부는 한국에서 출생한 청각장애 부부로 최근 연방 주택도시국의 예산으로 지원된 ‘네이버후드 스태빌리제이션’(Neighborhood Stabilization) 프로그램 도움을 받아 주택을 장만했다고 전했다.
권씨 부부는 36만달러의 주택을 연방 주택국(FHA)의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30년 무이자 융자로 구입했다. 권씨 부부는 이 과정에서 1만9,000달러의 다운페이와 크로징 비용 등을 삭감 받았다.
부인인 효 권씨는 “뜻하지 않았던 도움을 받아 내 집 장만을 이루게 됐다”며 “새로 자유를 얻은 것처럼 가벼운 마음이고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문은 권씨 부부에게 일어난 이같은 행운은 권씨가 스태빌리제이션 프로그램에 가입함으로써 이뤄진 것으로 네이버 웍스 OC와 샌타애나 하우징 앤 네이버후드 개발국 등 2개 기구의 도움을 받아 추진됐다.
스태빌리제이션 프로그램은 연방 주택과 도시국에서 OC 지역의 기관들에 지난 5년 동안 2,320만달러 예산을 지원해 지역의 저소득자들의 주택 구입을 도운 프로그램이다. 권씨는 OC지역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은 185명 중 한 명으로 기록됐다.
저소득자들로 주택 구입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네이버 웍스 OC(nwoc.org)와 샌타애나 하우징 앤 네이버후드 개발국(SantaAnaHomeOwnership.org)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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