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라몬시 전국서 가장 높아
▶ 플레젠튼 3위, 팔로알토 6위 차지
베이지역에서 고소득 가정이 가장 많은 도시는 어디일까? 대부분의 베이지역 주민들은 마린 카운티나 전통적 부촌인 힐스보로, 산 카를로스, 애서톤 등 혹은 실리콘밸리 지역의 사라토가, 로스 알토스, 팔로알토 등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최근 조사결과 고소득 가정이 가장 많은 도시 상위권은 모두 이스트베이 지역의 도시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교육사이트 너드월렛(NerdWallet)이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 500개 도시 거주자들의 소득수준을 분석한 결과 산라몬시 거주자 중 63.8%의 연평균 가정소득이 10만달러가 넘었으며 이중 25%는 연평균 가정소득이20만달러 이상인 부유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너드월렛은 10만달러 이상 소득 가정이 50%이상 거주하는 미국도시는 단 16곳뿐이었다며 베이지역에서만 3개도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베이지역에서는 플레젠튼이 10만달러 이상의 연 가정소득 분포도가 59.8%로 3위를, 팔로알토가 57.8%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16위 내에 포함된 도시는 이들 외에 요바린다가 58.8%로 4위, 레이크 포리스트가 50.7%로 14위를 차지하는 등 총 5개 도시가 16위(10만달러 이상 소득가정 50% 이상)안에 이름을 올려 전국에서 고소득 가정이 많인 사는 도시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주 다음으로는 텍사스 주가 4개 도시를 16위 내에 올렸다. 10만달러 이상 고소득 가정이 50% 이상 되는 도시 16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10만달러 이상 고소득 가정의 비율).
1위 산라몬, 캘리포니아(63.8), 2위 플라워 마운드, 텍사스(62.8), 3위 플레젠튼 캘리포니아(59.8), 4위 요바린다 캘리포니아(58.8), 5위 카멜 인디애나(58.4), 6위 팔로알토 캘리포니아(57.8), 7위 뉴튼 매사추세츠(55.4), 8위 네이퍼빌 일리노이(54.8), 9위 프리스코 텍사스(53.7), 10위 우드랜즈 텍사스(53.4), 11위 존스크릭 조지아(52.1), 12위 엘리옷 시티 메릴랜드(51.7), 13위 알렌 텍사스(51.2), 14위 레이크 포리스트 캘리포니아(50.7), 15위 하이랜드 랜치 콜로라도(50.5), 16위, 알링턴 버지니아(50.3)
<김종식 기자>
고소득 가정이 가장 많이 사는 전국 1위로 조사된 산라몬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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