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일 자이언츠와 3연전 한인들 관심
▶ 4인 로테이션이면 5일 선발 등판 확실
메이저 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괴물투수 류현진(LA 다저스, 사진)의 첫 샌프란시스코 방문 경기를 앞두고 북가주지역 한인 야구팬들이 한껏 들떠 있다.
오는 3-5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다저스의 3연전을 맞아 류현진의 자이언츠의 홈구장 AT&T Park 등판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달 28일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발 운영에 변화를 줄 것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5선발 체제가 유지될 경우 일정상 류현진은 북가주 한인들에게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일 수 없다. 하지만 매팅리과 27일 선발 등판한 맷 맥길에 대한 로테이션 잔류와 관련 그의 역할을 제고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휴식일이 있을 경우 5선발 체제가 아닌 4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매팅리가 언급한 5월 한 달간 4인 선발체제로 운영될 경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마지막 날인 5일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류현진이 이처럼 북가주 한인들 앞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인들이 들썩거리고 있다. 특히 5일이 일요일이어서 출근에 대한 부담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야구장을 찾겠다는 사람들도 많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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