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김한수)이 산타클라라 지역 쉐리프와 소방관, 경찰들에게 커뮤니티 안전봉사상(Community Safety Service Award, CSSA)을 수여했다.

25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마리아니인 레스토랑에서 회원들과 쉐리프, 소방관, 경찰 관계자 및 수상자 가족 등 5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상식에서 쉐리프국의 타마라 리베라 수사관, 엘버트 리베라 경위, 소방국의 빌 몬타나 캡틴, 필 게레로 캡틴, 경찰국의 궁 판 경찰이 CSSA를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이는 CSSA 수여는 한인들 업소가 밀집된 산타클라라 지역의 안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쉐리프들과 경찰관,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것이다.

김한수 회장은 이와 함께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과 산타클라라 경찰국 및 소방국에 각각 500달러의 기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로리 스미스 쉐리프 국장과 윌리암 케리 소방국장 및 필 쿠커 경찰 캡틴은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지만 보람을 느끼고 어려움을 참아낼 수 있는 것은 우리를 알아주고 격려해주는 한인커뮤니티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뜻을 전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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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커뮤니티 안전봉사상 수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왼쪽부터 김한수 회장, 윌리엄 소방국장, 궁 판 경찰, 필 게레로 캡틴, 빌 몬타나 캡틴, 엘버트 리베라 경위, 타마라 리베라 수사관, 필 쿠커 경찰국 캡틴, 로리 스미스 쉐리프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