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경찰국이 불법도박을 행한 ‘섹시 카페’ 적발을 통해서 생긴 돈으로 110개의 반자동 라이플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순찰차에 최신식 반자동 라이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프 나이팅게일 루테넌트는 “학교에서의 폭력이 증가하고 영화관에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미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범죄를 보면서 우리는 이같은 총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지난 23일 미팅에서 토론 없이 전자조준 시스템을 갖춘 반자동 라이플 110정을 구입하는데 16만5,000달러의 예산 지출을 승인했다. 이 총은 경찰관들이 조준경을 통해서 정확하게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다.
제프 나이팅게일 루테넌트는 “이것은 상당히 비싼 총이기는 하지만 경찰관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스턴 테러사건을 보면 어디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번에 반자동 총 구입에 드는 예산은 불법도박을 일삼았던 23개의 ‘섹시 카페’를 적발해 압수했던 25만여달러의 돈에서 충당된다. 경찰은 지난 2011년 여종업원들의 노출이 심하고 불법 도박시설을 운영해 온 이 업소들을 단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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