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한인 경찰후원회 발족
▶ 경찰 가교 역, 한인시민학교 추진 “경찰국 오픈홈서 사물놀이 축하”
‘부에나팍 한인경찰후원회’의 이수미(왼쪽부터 시계방향) 부회장, 서만수 회장, 마이클 이 이사, 김 이 이사, 마이클 김 이사.
“부에나팍 한인 커뮤니티와 경찰국이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한인상권이 팽창해 가고 있는 부에나팍시 경찰국과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중간역할을 하는 ‘부에나팍 한인경찰후원회’(회장 서만수)가 새롭게 발족하고 경찰관련 업무 후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한인경찰후원회는 내달 4(토)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부에나팍 경찰국(6650 Beach Blvd,) 오픈하우스에 참석해 한국의 전통 사물놀이 팀을 초청해 오프닝 세레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서만수 회장은 “앞으로 부에나팍 경찰업무를 적극적으로 도와서 한인 커뮤니티의 범죄예방과 교육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번에 실시하려다가 참여하는 한인이 없어서 무산된 한인시민학교를 이번에 다시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금은 시민경찰학교를 오픈할 수 있을 정도로 신청자들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에 따르면 한인시민경찰학교는 한인들을 위한 경찰 프로그램으로 16명이 등록되면 매주 토요일 하루 8시간 강의를 통해서 순찰, 교통, 절도, 살인 등에 관한 사항과 경찰업무와 법에 대해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18세 이상의 한인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 프로그램을 마친 참석자들은 경찰국으로부터 수료증을 받는다.
서 회장은 “한인시민경찰학교를 통해서 경찰업무를 배우고 경찰국에서 필요할 때에는 자원봉사자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며 “경찰국과의 스케줄을 협의해 곧 시민경찰학교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또 14~23세 청소년들은 누구나 ‘청소년 경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1년 동안 부에나팍 경찰국 내에서 이루어지고 리더십과 팀웍, 자신감을 심어주고 경찰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서 회장은 “이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경찰관으로부터 교통정리, 민원봉사, 안전 등 전반적인 경험을 실무로 배울 수 있고 경찰과 함께 시와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에나팍 한인경찰후원회’ 회원들은 내달 9일 오후 2시 부에나팍 경찰국에서 부에나팍 경찰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 현재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은 20여명이다. 서만수 회장 (949)266-4991, ebeninc@hotmail.com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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