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어바인 유니버스티 고등학교 학생들이 암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정성들여 기른 머리를 잘랐다.
미국 암협회 청소년부의 주관으로 개최된 2013 셰이브 어 헤드 런페스트는 23명의 유니하이 고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 날에 모여진 머리카락은 암 치료과정에서 발생되는 탈모환자들을 위한 가발로 제작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드니 파렌은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암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안다”며 “우리 가족들은 그것이 어떤 고통인지를 잘 알고 있기에 행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의미 있는 일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폴 미셀 미용학교에 재학 중인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머리를 자르고 학생들의 머리를 다듬어주었으며 인근에 3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친구들의 변화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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