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출마자에 유리 라티노 민권단체서 제기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 시스템이 세리토스시에서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이를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는 소송이 제기되었다고 LA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비영리 라티노 민권단체인 ‘MALDEF’와 오클랜드에 있는 법률회사는 중학교 교사인 올가 리오스를 대변해 ABC 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제도를 ‘2001년 가주 투표권리법’에 의거해 단일선거구가 아니라 지역별로 나누어서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바꾸어줄 것을 요청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에 대해 ABC 교육구 측은 지난 2003~2009년 4번의 교육위원 선거를 분석한 결과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인종에 근거해서 투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현 선거 시스템이 불법적으로 라티노 투표 영향력을 희석시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교육구 측은 또 선출된 교육위원들이 일부 지역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모든 학생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의 시스템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BC 통합교육구에는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안가든과 레익우드, 롱비치, 놀웍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교육위원 7명은 모두 세리토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1997년 이후에 라티노 교육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