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백밸리 통합교육구는 최근 엘토로 고등학교에 새로운 풋볼 스테디엄 건립을 위해 579만달러의 예산 지출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와 계약을 맺은 ‘밸포베티’사는 70~80피트 크기의 조명시설과 4,000여명의 관중들이 앉을 수 있는 관중석, 음식판매 빌딩, 스테디엄에 새로운 스코어보드 등이 포함된 새로운 스테디엄을 건립하게 된다. 이 학교의 풋볼 팀인 차저스는 새 연습장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이 스테디엄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대변해 소송을 맡은 스티븐 마일즈 변호사는 “이 프로젝트가 불법적으로 승인되었다는 것이 법원에서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를 추진키 위해 마련된 기금은 스테디엄 건립에 사용할 수 없는 로컬 채권에서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이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교통혼잡, 소음, 공해 등에 대해서 충분히 분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