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평의회 4지구
▶ 민주당과 노조 지지 바탕 주류에 한인 정치력 확장 한인들 많은 관심 기대
작년 리버사이드 카운티 수도국 서부지부 5지역 위원직에 도전해 실패한 박건우(미국명 켄 박. 68세) 씨가 지난 15일 리버사이드 아키나 식당에서 인랜드 한인회 폴 송 전회장과 데이빗 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11월 실시되는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평의회 4지구 위원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박건우 씨는 “지난 선거를 통해 얻은 지명도로 이번에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평의회 4지구 위원 선거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이는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정치적 발언권을 확장시키는 시도로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민주당 대의원인 박씨는 “민주당과 노조의 강력한 후원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7월과 10월, 내년에는 매 분기별로 선거자금 모금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디”며 “우편물 발송, 온라인 구축, 폰뱅킹과 가가호호 방문 등 지난 번 선거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며 선거 전문 켐페인 컨설팅도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주요 공약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 동결 ▲프로포지션 30으로 확정된 6,000만달러 예산 환급 ▲리버사이드 카운티 남서부 지역의 커뮤니티 칼리지 신설과 ▲조종사 양성을 위한 항공학과 개설 등을 내걸었다.
인랜드 한인회 곽도원 회장은 “한인의 미 정계 진출은 인랜드 한인회의 주요 과업의 하나로 환영하는 바이며 유권자 등록 캠페인, 선거자금 모금운동, 단체장 간담회 음악회 및 장학회 골프 대회 등을 통한 홍보에 협력할 것”이라며 “한인회의 차세대 지도자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멘토로서의 역할과 공개 강의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폴 송 전회장은 “이민 1세의 정계진출 노력은 선구자적 도전”이라며 “선거켐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일반 유권자가 투표로 선출하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평의회는 각종 학사정책 승인, 예산 책정, 자산취득 및 처분, 학장 및 교수 평가와 임면, 보수 책정, 각종 비지니즈 계약 승인, 그리고 일반 유권자. 교직원 및 학생들의 불만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대한 임무가 주어진다.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평의회 4지구는 코로나, 엘 세리토스, 미드밸리, 레이크힐, 동쪽으로 페리스시 전역과 마치 에어포스 베이스 일부를 포함하고 전체 인구 45만명 중 유권자는 9만9,000여명이며 현재 자넷 그린 위원은 2014년에 임기가 만료된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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