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선 이동*노후건물 철거등 끝내
▶ 빠르면 오는 2017년 개통 될 예정
사우스 베이지역까지의 바트연장을 위해 행해졌던 각종 전력선의 이동과 노후건물 철거, 도로 재정비 작업이 거의 끝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바트연장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바트연장 공사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펼쳐진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년간 실리콘밸리에서 행해졌던 각종 공공기관 공사 중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됐으나 크게 눈에 띄게 바뀐 것은 없었다. 하지만 사전작업을 위해 통행이 금지되었던 프리몬트에서 밀피타스에 이르는 카토 길은 다시 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바트연장 공사는 23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사우스 프리몬트의 웜 스프링에서 산호세의 베리에사 로드까지의 10마일 공사를 통해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바트연장 공사는 오는 2018년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밸리 교통당국의 캐로린 고노트씨와 바트 확장공사의 프로젝트 매니저는 "지금 우리는 2017년까지 공사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바트연장 개통이 좀 더 일찍 될 것으로 보인다.
밸리 교통당국은 이와 관련 최근까지 공사현장 인근의 비즈니스 오너들은 물론 거주자들과 100회 이상의 공청회도 개최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연장되는 바트는 몬태규의 지하 북쪽으로 놓여질 예정인데 밀피타스 정류장은 태즈먼 드라이브를 따라 위치한 수많은 하이테크 기업으로 향하는 철도를 이용하는 환승지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지역사회에 무한한 비전과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산호세는 지난 40년간 바트가 연장 운행되기를 원했다. 그리고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유권자 3분의2가 역 건물을 짓고 열차를 운영하기 위해서 소요되는 두 가지 세금에 대해 승인함으로 가능해졌다.
특히 두 번째 세금에 대한 승인은 철도청으로부터 연방자금 9억 달러를 확보하는 열쇠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바트가 연장운행 될 경우 운전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션 블루버드와 왐 스프링 근처의 차선이 3차선으로 확장되어 사우스 베이지역의 가장 혼잡한 지역이자 주요 출퇴근 통로인 680 프리웨이와 880 프리웨이 사이의 병목현상이 완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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