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여성합창단, 한인회 돕기 자선음악회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리랑 여성합창단’(단장 김경자·지휘 주광옥)이 내달 4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성공회 부활교회(13091 Galway St.)에서 ‘제6회 아리랑 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인회 청소년을 위한 명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겸하는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성가곡, 한국 가곡, 찬송가 등을 합창, 독창, 이중창으로 선보인다. 특히 남성 독창으로 바리톤 류정상, 소프라노 김쥬리씨가 특별 출연한다.
또 한인기독음악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남성 중창단인 ‘소노러스 싱어즈’가 특별 출연해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사한다. 김경자 단장은 “아리랑 합창단에서 오랜만에 마련한 정기 연주회로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열리는 음악회이다”며 “한인회 청소년 명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돕는 뜻 깊은 행사”이라고 말했다.
신혜영씨의 반주로 열리는 이 음악회에서는 지휘자 주광옥씨의 자작곡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메들리’(작사 민영기)가 특별 공연된다. 주광옥 지휘자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만든 곡이 이번 음악회에서 공연될 예정”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함께 즐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 연주회의 티켓은 10달러이다. 수익금은 내달 한인회에서 마련하는 청소년을 위한 명사 멘토링 강연회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714)915-2399, (714)595-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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