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스턴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 후 오렌지카운티의 안전을 위한 보안당국의 검색이 강화됐다. OC 셰리프국은 사건 발생 후 당일 오후 개최된 모든 공식행사에 대한 순찰 및 검색인원을 배로 증가해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OC 셰리프국 팀 모이 지역 안전팀 팀장은 “보스턴의 사건은 다른 지역과의 연관성을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럼에도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지역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OC 셰리프국은 존 웨인 공항을 비롯해 지역의 공공기관은 물론 17일 밤으로 예정된 애나하임 덕스 게임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 검색 및 보안수색 인원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각 지역의 경찰국 역시 지역에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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