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라는 모토로 결성된 ‘북가주 자비봉사회’(회장 김영자)가 청소년 템플스테이(Temple Stay)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거라지세일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대승사(주지 정윤 스님)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거라지세일에서는 구찌 신발 등 고급 제품을 비롯하여 각종 의류와 된장 등 다양한 물품들의 판매로 수익금이 1,4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자 회장은 "많은 분들의 협조와 지원으로 이번 거라지세일이 성공리에 끝났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된 수익금 1,400달러 전액을 탬플스테이 행사 기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비봉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북가주지역의 노인들에 대한 생일잔칫상 차려주기와 노숙자들을 위한 바베큐파티, 치안을 담당하는 쉐리프들을 위한 바베큐파티 등을 열어주는 등 등 힘들고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월에도 해송축구회와 함께 북가주 전역에 걸쳐 노숙자들에게 팬티와 양말 등 생활용품을 가득 전달했다.
한편 사찰에서 심신을 수련하고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기 위한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오는 6월 중순경에 5박6일 일정으로 카멜 소재 삼보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북가주 자비봉사회가 오는 6월 중순경 카멜 소재 삼보사에서 5박6일 일정으로 열리는 청소년 템플스테이 행사를 돕기 위해 지난 14일 실시했던 거라지세일에서 한인들이 물건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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