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부모들 자녀문제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서로 경험 나누면서 해결해요“
자녀들의 문제로 고민하는 한인 학부모들의 모임인 ‘사랑의 부모교실’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샌타페 스프링스에 있는 사무실(14545 Valley View Ave. #I)에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는다.

이 모임은 사춘기나 20세 전후의 자녀들의 마약, 게임, 갱, 친구 또는 부모와의 갈등 등으로 인해서 고충을 겪고 있는 한인 학부모들이 모여서 자신들에게 처해져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만남의 장소’이다.

이 모임의 관계자들은 “종교, 단체, 기관 등과 제휴하지 않고 오직 한인 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운영되어 있고 회비 및 비용이 전혀 없다”며 “주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개선을 통하여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고 또한 이미 경험한 부모들의 사례를 이야기함으로써 새로 문제가 발생한 부모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 관계자들은 또 “빠른 시일 안에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경우도 있다”며 “주로 자녀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먼저 부모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그동안 많은 분들이 변화되어 자녀와의 관계가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문의 헬렌 양 (714)636-4252, 박복희 (562)650-8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