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이 12일 트라이밸리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등 북가주 3개 지역에서 개봉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쏟아내고 있다.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현실과 학창시절을 오가며 겪게 되는 진한 우정,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가장의 모습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있는 스토리로 가슴 벅찬 감동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주는 영화라며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객들은 “황정민이 주먹을 날릴 때 속이 다 시원했다. 내 주먹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집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나는 영화, 가족들과 한번 더 보고 싶다” “중년남자들의 고충을 속 시원히 풀어준 영화” “삶에 지친 40대 가장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영화”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면서 아직 관람하지 못한 이들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한때 ‘전설’이라 불렸던 이들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TV 파이트쇼에 대한 이야기로 명불허전의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등이 출연해 최고의 명승부를 가린다. 미주보다 한국에서 하루 먼저 개봉한 영화 ‘전설의 주먹’은 개봉 3일만에 30만 관객을 돌파,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트라이밸리 지역 한인들의 상영요청으로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전설의 주먹’이 더블린 ‘리갈하시엔다크로싱즈’ 상영관에서 막을 올려 트라이밸리 지역은 물론 콩코드, 월넛크릭 등 이스트베이 전 지역과 발레호, 새크라멘토 지역 한국영화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한편 산호세 지역 개봉관도 101프리웨이와 그레이트 아메리카 파크웨이(Great America Pkwy) 교차 부근인 ‘AMC Mercado 20’에서 상영됨에 따라 접근성이 한결 용이해졌고, SF지역 댈리시티 센추리 20도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본보와 CJ가 제휴한 한국영화시리즈 제20탄이다.

▲트라이밸리 지역 상영관
Regal Hacienda Crossings
500 Dublin Blvd., Dublin, CA 94568

▲산호세 지역 상영관
AMC Mercado 20
3111 Mission College Blvd, Santa Clara, CA 95054

▲SF 지역 상영관
델리시티센추리 20
1901 Junipero Serra Blvd., Daly City, CA 94015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