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양궁 꿈나무로 관심을 받고 있는 제나 안(14·본보 2012년 3월29일 A-16면)양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피닉스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인 내셔널 애리조나 컵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2위에 엘리아나 클라프스, 3위에 애나 미시온, 4위에 제니 한 등이다.
1위를 한 제나 안양은 지난 2월 개최된 내셔널 인도어 게임에서 1위를 하는 한편 지난 3월 개최된 ‘2013 멕시칸 그랜트 프릭스 대회’ 카뎃 디비전 여자부에서 단체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현재 제나 안은 이기식 감독이 이끄는 미국 청소년 양궁 대표팀(JDT)의 카뎃 디비전 여자부 레드팀 소속이다. 테소로 고등학교 9학년에 재학 중이며 전 과목에서 모두 A를 받을 정도로 공부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6년에 개최된 하계올림픽 미국 여자양궁 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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