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 고등학생들의 지난해 졸업률이 가주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지역 교육구의 졸업률은 작년 85.3%로 가주 평균인 78.5%에 비해서 6.8%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OC 통합교육구 중에서는 라구나비치 통합교육구의 고교 졸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이 통합교육구는 지난해에 졸업률이 98%에 달했으며, 중퇴율은 1.2%에 불과했다.
그 다음으로 브레아 올린다 통합교육구로 졸업률은 97.2%, 중퇴율은 2.4%, 어바인과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의 중퇴율은 1.8%로 카운티에서 2두 번째로 낮은 중퇴율을 기록했다.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의 마커스 월튼 대변인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공부를 위해서 준비를 잘 해주고 있는 것이 우리 성공의 가장 큰 부분”이라며 “우리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애나하임 유니온 하이와 샌타애나 통합교육구의 졸업률은 각각 82.5%, 85.2%를 보였다. 또 중퇴율은 애나하임 유니온 하이가 12.1%,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10.5%를 기록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전체의 고교생 중퇴율은 2009~10년 이후에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여 2009~10년 12.3%, 2010~11년 9.5%, 2011~12 9.1%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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