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인권옹호단체인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는 9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권 사회단체들과 공동으로 이민개혁 결의안을 지지하는 환영 집회를 애나하임 시청 앞에서 개최했다.
애나하임시는 조던 브랜드맨 시의원이 오는 16일 시의회를 통해 시민권 절차가 포함된 포괄적인 이민개혁안에 대한 지지를 공식으로 선언할 계획이다.
민족학교 이대인 시민참여 코디네이터는 “이민개혁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지난 OC의 시가 개혁안을 지지한다는 선언을 채택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시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인 코디네이터는 “현재 OC에 거주하는 서류미비 한인들은 1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한인 2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개혁안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개혁안 지지에 대한 환영 집회는 민족학교를 포함해 OC 대중 커뮤니티 조직(OCCCO), OC노동자 연맹, 국제 서비스노조(SEIU) 소속 3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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