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달 31일 길을 잃어버렸다는 전화를 한 후 실종된 2명의 10대들이 나흘이 지난 3일(현재)까지 행방이 모연한 상태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3일 새벽 4시30분께 클리블랜드 내셔널 포레스트 홀리 짐 캐년 인근에서 반짝이는 불빛을 발견하고 이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OC 셰리프국 스티브 실 루테넌트는 “불빛을 발견하고 실종자들이 보내는 신호로 간주하고 일대를 세밀하게 수색하고 있다”며 “2일 오후 늦게 실종자들의 흔적으로 발견한 다른 지역 등 2곳에 수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산길에서 벗어난 실종자들이 지역의 험난한 지형 때문에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행 중 최소 한 명이 부상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실종자 니콜라스 센도야(19·남)와 킨델 젝(18·여)은 지난달 31일 오후 산행에 나섰다가 같은 날 밤 길을 잃었다고 신고를 한 후 행방불명이 됐다.
이들은 신고 후 핸드폰의 전원이 끊겨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며 OC 셰리프국은 수색견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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