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본사를 방문한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최기호 회장(왼쪽부터), 한진성 총무, 케네스 한 장학위원장. <이우수 기자>

“미래 한인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우수학생을 찾습니다.”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최기호)가 회계, 경영, 경제분야 학생의 커리어 성취를 돕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CPA 협회의 최기호 회장과 케네스 한 장학위원장 그리고 한진성 총무 등은 14일 본사를 방문해 “회계 및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있는 한인 대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을 하기 바란다”며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회계 등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1인당 1,000달러이며 장학생은 지난해보다 2명이 많은 7명을 선발한다.

신청자는 성적과 이수과목이 적힌 대학교 성적 증명서와 ‘나의 커리어 목표’를 주제로 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에세이는 레터 사이즈 종이 2장 분량이면 된다.

케네스 한 장학위원장은 “유학생도 신청할 수 있으며, 남가주 지역 UC나 칼스테이트 등 공립대는 물론 사립대에서 공부하는 학생도 환영한다”며 “비교적 우수한 성적과 전공에 대한 목표를 에세이에 잘 녹여내는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기호 회장은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은 물론 직업 박람회, 멘토링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난해보다 장학생을 2명 더 늘렸다”고 말했다.

장학금 신청마감은 오는 5월31일까지이며 수여식은 6월에 있을 예정인 신임 회장단 취임식에서 함께 진행된다.

제출처는 케네스 한 장학위원장 이메일(han@hjscpas.com).

문의 (213)380-5678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