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데이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연휴는 5월 메모리얼데이 전 마지막 휴일로 앞으로 두 달간 ‘새까만’ 달력을 보며 버틸 수 있는 힘을 얻는 마지막 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번 주말은 간만에 80도 가까이 오르는 따뜻한 날씨가 예보된 상태니 나들이를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듯 하다.
■바비큐 재료들
주말 나들이에는 먹는 즐거움이 빠질 수 없다. 양념에 잘 재운 고기와 해산물, 소시지를 숯불에 구워먹는 바비큐는 여행지에서 최고의 별미다. 새콤달콤한 피클과 신선한 샐러드를 곁들이고 여럿이 둘러앉아 먹으면 더 맛있는 바비큐 파티를 위해 이번 주말 한인 마켓들도 다양한 종류의 바비큐용 육류 및 해산물 세일 행사를 시작한다.
아씨수퍼는 ‘무지후지생삼겹살’의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파운드당 7.99달러.
이 외에도 ‘양념 흑돼지 삼겹살’은 파운드당 3.99달러, 아이들이 먹기 좋도록 조미료 없이 천연 재료로 달콤함을 더한 어린이용 양념갈비는 파운드당 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여기에 고기의 감칠맛을 더해 줄 양파장아찌와 고추장아찌, 파절임 등도 마련했다.
시온마켓은 고추장 돼지불고기를 파운드당 3.99달러 흑돼지 통삼겹살은 3.29달러에 마련했다.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는 통갈비와 양념갈비를 각각 파운드당 4.99달러의 특가로 세일 품목에 올렸다.
■ 야채와 과일, 버섯
한편 고기와 함께 아스파라거스, 양파, 버섯, 가지, 감자, 옥수수 등을 함께 구워먹으면 섭취하는 고기의 양이 줄어 칼로리를 낮출 수 있고 건강에도 좋다. 특히 바비큐에는 양파가 좋은데 양파에는 몸속의 콜레스테롤 등 지방성분을 분해하는 성분인 ‘퀘르세틴’이 풍부해 체내 지방 축적을 예방한다. 표고버섯 또한 마찬가지의 역할한다. 하지만 마늘은 너무 오래 구우면 영양소 대부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살짝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함께 구워먹는 과일로는 파인애플이 제격이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함께 먹을 경우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아와 HK마켓은 큰 양파를 2파운드에 0.99달러에 선보인다.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는 중국 가지 2파운드, 팽이버섯 3개에 0.99달러에 내놨으며 시온마켓은 깐마늘을 5파운드 한 팩에 3.99달러에 판매한다.
■ 해산물
싱싱한 해산물을 구워먹는 것도 바비큐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묘미 중 하나.
아리랑 수퍼마켓은 살아 있는 생전복을 개당 2.79달러에, 고등어는 파운드당 1.79달러에 판매한다. 시온마켓은 머리없는 큰 새우를 파운드당 4.99달러에 내놓았다.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대합을 파운드당 0.99달러, 큰 새우는 5.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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