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따뜻한 정과 마음 전해
▶ SF한인회* 몬트레이 한인회도 좋은일에 동참
이웃사랑과 봉사를 위한 찰떡 콤비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북가주 자비봉사회(회장 김영자)와 해송축구회(회장 윤범사)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샌프란시스코와 몬트레이 및 산호세 지역 등북가주지역에 거주하는 노숙자들에게 팬티와 양말 등 생활용품을 가득 전달했다.
특히 이번 생활용품 전달에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전일현)와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응찬)도 자비봉사회와 해송축구회의 사랑 전달 및 봉사 실천에 함께 나서서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는 노숙자들에게 더욱 따뜻함을 전달했다.
김영자 회장은 이번 생황용품 전달과 관련 "우리들이 좀 더 여유가 있기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것일 뿐"이라면서 "노숙자들이 좋아하고 감사하다는 얘기를 할때마다 더욱 더 이웃과 주변을 돌아보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범사 회장도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많은 것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다"면서 "생활용품을 받으면서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며 즐거워하고 고맙다고 인사하는 노숙자들의 모습에 우리들의 마음도 기쁨으로 가득찼다"고 전했다.
노숙자의 쉼터를 함께 찾아간 전일현 회장은 "자비봉사회와 해송축구회가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지역의 노숙자들까지 신경써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자비봉사회와 해송축구회는 산호세지역의 노숙자 쉼터를 찾은 13일에는 오전에 원호대상 노숙자들이 기거하는 리틀오차드를 찾았으며 오후에는 시티팀을 찾았다.
한편 이번 자비봉사회와 해송축구회의 생활용품 나눠주기 행사에서는 팬티2개와 양말3컬레를 한세트로 해서 샌프란시스코 130세트, 오클랜드 110세트, 몬트레이와 살리나스 지역 300세트, 산호세는 리틀오차드와 시티팀에 380세트 등 총 920세트를 전달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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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 13일 김영자 회장과 윤범사 회장이 산호세 시티팀을 찾아 노숙자들에게 팬티 및 양말이 들어있는 생활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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