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한 첩보원 음모와 추격전”
▶ 산호세*SF지역서 22일 개봉
초대형 액션 첩보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The Berlin File)이 산호세*SF지역에서 22일 개봉한다.
개봉 2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를린’은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주연의 제작비 900만달러가 투입된 대작으로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판 ‘본’(Bourne)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이 영화는 일찌감치 류승완 감독과 ‘추격자’의 하정우,‘ 쉬리’의 한석규의 만남으로 액션 스릴러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남북한 첩보원들이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숨막히는 추격전이
관객들을 압도하고 있다.
베를린에 상주하는 남한의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 분)는 불법 무기거래 장소를 감찰하던 중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 분)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류승범 분)는 그의 아내 연정희(전지현 분)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류승완 감독은 “캐스팅이 무척 만족스럽다.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에 완벽하게 맞는 배우들이 모두 캐스팅이 된 것 같아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강도 높은 액션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네 배우와의 작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본보와 CJ 제휴 한국영화시리즈 제 19탄 영화 ‘베를린’은 22일부터 댈리시티 센추리20과 쿠퍼티노 AMC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상영시간은 120분.
▲댈리시티 센추리 20
1901 Junipero Serra Blvd., Daly City, CA 94015
▲쿠퍼티노 AMC
10123 N Wolfe Rd. #3000, Cupertino, CA 95014
▲ www.TheBerlinFi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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