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것”
▶ 평통의 역할 설명하고 노력하자 호소
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회장 김이수)가 SV지역 단체장들과의 만남을 갖고 평통의 역할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서로에 대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토) 오후 6시부터 산호세 산장 식당 별실에서 가진 이날 모임에는 나기봉 SV한인회장, 정영희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장, 유재정 6.25참전 유공자 북가주지회장, 최동진 북가주 월남참전 전우회장, 이규원 재향군인회 SV분회 이사장 등 10여명의 단체장과 20여명의 평통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사회를 맡은 SF평통협의회 이장우 수석부회장은 "평통위원들이 지역단체장들과 인사를 나눌 기회가 없었기에 지난해부터 몬트레이를 시작으로 새크라멘토와 SV를 이어서 모임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김이수 회장은 이날 평통의 역사와 역할에 대해 얘기한 후 역대 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지난 1981년에 출범한 평통자문회의를 통일주체국민회의와 같은 단체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통일주체국민회의는 체육관에서 대통령을 뽑을때 참가했던 분들의 모임이고 평통은 대통령에게 남북통일문제에 대한 자문을 하는 분들이 모인 단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상생공영 비핵 3,000으로 대변된다"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에 나선다면 10년간 북한의 GNP를 3,000달러까지 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남북한이 한민족이기 때문이며 북한이 우리 영토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면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뀌고 세계가 바뀐다는 생각으로 노력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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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가 SV지역 단체장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평통의 역할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단체장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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