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에 중국인 수가 약 4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고 카운티 내 중국어 일간지인 샌디에고-차이니스 신문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카운티 내 중국인 수는 4만3,588명으로 나타났으며 티화나 지역에도 약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카운티를 방문하는 일일 관광객 수도 3,000∼5,000여명에 달하며 4개의 대형 식품도매점과 출라비스타와 샌디에고, 샌마르코스에 대다수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통계에서는 부동산 업종과 리모델링 업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샌디에고 차이니스 트리뷴지의 페기 통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몇 년 사이 카운티 내 우수학군 지역이라 불리는 델마, 라호야 지역을 비롯해 파웨이, 칼스배드 지역을 중심으로 단독 주택을 구입하려는 매매자가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및 리모델링 업자가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가격이 폭락한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의 빅토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한 투자성 주택 구입도 증가하고 있다.
최기훈 부동산 에이전트에 따르면 “평소 안면이 있는 중국인들로부터 빅토밸리 지역의 부동산 구입 문의가 자주 오고 있다”며 ‘이들은 당장이 아니라 장기적 안목을 갖고 이들 지역의 부동산을 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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