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교육구 내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실시를 추진하고 있는 ‘퍼시픽 림 차터스쿨’은 지난 4일 플레처 초등학교에서 한인 학부모들만을 위한 이중언어 프로그램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지역 한인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는 영어와 한국어로 정규수업을 받는 것이 아이들에게 왜 좋은지 등 이중언어 학습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퍼시픽 림 차터스쿨 유영임 이사는 “한국어 이중언어에 등록하겠다고 신청해 온 학부모들이 50여명 정도된다”며 “신청자들이 많을수록 교육구에서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신설에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퍼시픽 림 차터스쿨 측은 오렌지 교육구가 3월로 예정돼 있는 중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참가신청 결과를 보고 한국어 프로그램 신설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진척상황을 보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첨가해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고 있다.
유영임 이사는 “어렸을 때 다양한 언어를 접하게 되면 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는 점은 이미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며 “한국어와 영어로 정규과목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게 되면 따로 언어공부를 할 필요 없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중언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323)839-93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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