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천 예술학교로서 사회 공헌하는 단체 만들것”
"우리 장애학생들의 삶에 목적이 있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자아실현 및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학교를 만들 것 입니다"
지난해 5월 뷰티플마인드에서 어메이즈 아카데미(AMASE-Academy of Music and Arts for Special Education)으로 이름을 바꾸고 2013년을 맞은 백재은 총디렉터(사진)의 비전과 포부다.
백 총디렉터는 “새해는 장애 학생들이 어메이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거치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질을 발견하고 잘 발전시킬 수 있도록 크리스천 예술 아카데미로서 체계와 커리큘럼을 새롭게 정착하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기쁨과 인내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밝힌 백 총디렉터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예술을 통해 만들어 가는 사랑의 커뮤니티를 소망한다는 것이다.
그는 장애학생들이 음악으로, 미술작품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와 교통하려 하는 것을 보며 무한한 잠재력을 느꼈고 장애우들의 순수한 예술표현이 영혼을 맑게 해주는 것을 체험했다고 한다. 이제는 학생들이 세상에 소망을 주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음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어메이즈의 청소년 자원봉사 리더들은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 속에 함께 장애학생들을 도우며 어느새 자신들도 학생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본다고 한다.
특히 어메이즈에서 봉사를 한 학생들 중에서는 진로를 특수교육으로 정하고 삶의 목표를 뚜렷이 한 학생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대학에 가서도 어메이즈 써클을 만들어 이곳에서 나눈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어메이즈는 올 상반기 계획으로 오는 5월18일에 쿠퍼티노의 Valley Church에서 어메이즈 아카데미의 학생들과 청소년 봉사자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2013 갈라 컨서트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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