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정열, 따뜻한 마음’
▶ 기부금전액 레이븐스쿨 디스트릭에 전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용품 등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2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베네핏 콘서트’는 국제청소년연합(IAY, 회장 알렉산드리아 허. St Francis 고교 11학년)이 이스트팔로알토에 위치한 레이븐스쿨 디스트릭에 학용품 등을 전달하기 위한 기부금 마련 행사로 개최됐다.
IAY는 이미 지난 2005년에도 한차례 학용품 등 수천달러어치를 기증한 사례가 있는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도 약 3,000달러 이상의 학용품 등을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에 앞서 아이비리뷰 교육센터의 알렉스 허 원장은 IYA 회원들의 활동에 대한 격려와 동참을 위해 2,000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이들에게는 라플 티켓 판매와 도네이션 등의 기부도 함께 받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명으로 구성된 아카벨라 그룹인 ‘The Ritards’와 ‘갓스이미지’ 단원들뿐만 아니라 베이지역에서 음악과 댄스 등에 재능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거 참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 알렉산드리아 허 회장은 "지난 2005년에 레이븐스쿨 디스트릭에 속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을 전달한 적이 있었다"면서 "그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또 "우리의 정성에 함께 해 준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함을 함께 전한다"며 관객들에 대한 감사도 표시했다.
IAY는 지난 10월부터 본보와 함께 ‘노숙자를 위한 온정의 슬리핑 백 나눠주기’ 행사를 펼치는 등 활발한 자선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2004년 창립한 IAY는 IRS에 비영리봉사단체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새크라멘토에서 샌디애고에 이르기까지 가주 전역에서 매년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리더십 프로그램과 아프리카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SV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광희 기자>
지난 2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베네핏 콘서트’에 앞서 아이비리뷰 교육센터의 알렉스 허 원장(왼쪽)이 알렉산드리아 허 회장에게 2,0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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