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에 있는 아카시아 초등학교가 올해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우수한 공립 초등학교의 영예를 차지했다.

OC 레지스터지가 오렌지카운티 공립 초등학교 379개를 대상으로 학습 환경, 성적, 교과과정 등을 비롯해 여러 분야를 평가해서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카시아 초등 1위, 어바인의 터틀락 초등 2위에 각각 등재됐다.

풀러튼 초등교육구에 속해 있는 아카시아 초등은 유치원에서 6학년까지 649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API 성적이 950점이다. 터틀락 초등학교는 어바인 통합교육구에 소속되어 있고 831명의 학생들이 다니며 있으며, API 점수가 980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초등학교는 스톤 크릭, 4위 에덴 B. 앨런 초등, 5위 잭 위버 초등, 6위 존 무어 펀더멘탈 초등, 7위 빌라팍 초등, 8위 메도우팍 초등, 9위 오카 초등, 10위 노스우드 초등 등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레지스터지는 이번에 조사한 초등학교 중에서 메달을 받은 학교는 73개로 이 중에서 금메달은 9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0개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달을 받지 못한 학교들이 소속되어 있는 지역은 애나하임시, 브레아 올린다 통합교육구, 라하브라시, 오션뷰 통합교육구 등이다.

반면 어바인 통합교육구와 로스알라미토스 통합교육구는 탑 초등학교들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 통합교육구 내 26개 초등학교 중에서 단지 10학교가 메달을 받지 못했다. OC 초등학교의 API 평균 점수는 853.3포인트로 2011년에 비해서 높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는 매년 OC 지역의 초등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평가해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