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소년 1명 사망 3명 부상
▶ 수천 명 행사에 안전문제 도마
오클랜드 ‘아트머머’ 행사에서 1일 총격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아트머머는 텔레그래프 에비뉴에서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열리는 예술행사로 수천 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안전문제가 대두돼 왔었다.
오클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50분께 2000 텔레그래프에 위치한 뷰티서플라이 주차장에서 두 그룹간의 시비가 붙었고 곧 총격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키안테 켐벨(17)이 즉사했고 오클랜드 24세 여성, 오클랜드 17세 남성, SF 29세 여성이 각각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총상을 당한 두 여성은 시비에 상관없이 현장을 지나다 사고를 당했고 용의자들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릭 아놀드 행사 자원봉사자는 “오클랜드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트머머의 데니엘 팍스 총괄디렉터는 “1 년 전부터 행사 규모가 커지면서 안전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며 “안전하게 진행되기만 한다면 오클랜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행사”라고 밝혔다.
‘아트머머’는 7년 전 조그만 예술품 전시 이벤트에서 시작해 현재는 대규모 길거리 행사로 발전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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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머머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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