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중창단 찬양집회가 북가주에서 열려 영적으로 메마른 이땅에 찬양을 통해 감사와 평화를 전했다.
장신대 신대원 중창단의 찬양집회는 30일에는 산호세 온누리교회(김영련 목사 시무),31일에는 오클랜드 헤브론침례교회(담임 강용기 목사)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CBMC(회장 강승태) 주관의 헤브론침례교회 집회는 참석자들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여성으로 구성된 에이레네중창단의 ‘온 땅아 주를 경배하라’로 막이 올랐다.
젊음이 넘치는 신대원 재학생들로 구성된 에이레네가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선사하자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에이레네의 ‘성령님 내게 임하소서’ 찬양에 이어 나온 남성으로 구성된 유카리스중창단은 ‘은혜 아니면’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등 두곡을 불러 늦은 겨울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어 30여명 남녀로 구성된 합창단은 김청은씨의 지휘와 심성희씨의 피아노반주로 ‘사랑하는 자들아’ ‘놀라운 일’두곡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안겨주었다. 합창단은 두곡 연주후 계속 ‘앵콜’요청이 이어지자 ‘주님’ 한곡을 더 불러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설교에 나선 헤브론 침례교회 강용기 목사는 시편61편:1-7장 말씀을 통해 “장신대 중창단이 영적으로 메마르고 곤핍한 이땅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왔다”면서 “찬양을 그냥 듣는데에 그칠것이 아니라 갈급하고 황폐한 영혼에 생명의 단비가 됐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강 목사는 개척한지 7개월 된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찬양집회를 통해 큰 힘을 얻었다면서 집회를 주관해준 CBMC(기독실업인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승태 SF CBMC 회장은 “기독 실업인들의 노력으로 좋은 찬양을 들려줄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상백 북가주 CBMC연합회 회장등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열린 집회에서는 최금주 사모(SFTS 목회학 박사 과정,박경삼 목사 부인)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워십 댄스와 김인웅씨의 기타 솔로 연주도 있었다. 또 SF CBMC회원인 기창서 집사의 기도와 박응천SFTS 석좌 교수의 환영인사도 있었다. 김경진 교수(예배학과)의 인솔로 미주 찬양 선교여행에 나선 장신대 중창단은 오는 2월9일까지 시카고와 뉴욕, 뉴저지, 보스턴등지를 방문,순회 연주를 갖는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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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신대원 중창단이 31일 오클랜드 헤브론교회에서 ‘서로 사랑하자’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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