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국학교(교장 김채영)는 26일 중학과정 20명과 초등과정 21명을 배출하는 졸업식을 개최했다. 김채영 교장은 "한국학교에서 익혔던 배움을 발판으로 한글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한인으로 성장해주길" 당부했다. 마이클 양 이사장도 "세계 속에서 이름을 떨치며 활약하는 한인들처럼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조하영 졸업생은 "8년간 SV한국학교 수업으로 한글의 기본, 한자, 속담, 한국역사문화, 교양, K-Pop까지 한국에 대해 많은 지식을 배우게 되었다"며 "선생님들의 사랑과 가르침, 친구들과의 우정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졸업반 담임(한종은 교사)은 학생들의 글모음과 사진들을 담은 문집을 선물했다.
한편 내달 2일 봄학기를 개강하는 SV한국학교는 9일 설날맞이 한마당 전통놀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설날잔치에는 널뛰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13개의 전통놀이를 비롯해 한복입고 세배드리는 법, 짚신 및 고무신 신어보기, 상모 돌려보기 등 문화체험 시간을 갖는다.
<신영주 기자>
졸업생들이 1분 스피치 시간을 갖고 한국학교에서 익힌 배움의 시간, 소중한 추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SV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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